유머

재조명되는 조진웅이 시그널로 tvn 연기대상 받은 후 했던 수상소감

10분부터 나옴

흠!

이름이 안써있네

이거 마이크 내려가는거 아니죠?

아

감사합니다.

제가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고..

음

글쎄요

으...

음..

티비엔 그 십주년

아.. 진짜 좀 캐주얼 했어요

시상식 치고는 너무너무 즐 겁지 않았나?

그리고 이문세 선배 나올때 뭐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.

자, 헛소리가 시작되죠?

큼

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계신 여러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리고...

그리고 너무 감사한 일이고 너무 행복한 일이고

아 근데

시그널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작품을 할때

사실 행복하다 즐겁다란 느낌보다는

상당히 무겁고, 아프고, 그것을 공감해야만 했습니다.

왜냐면! 소품을 나르는 막내, 우리 연출하는 감독, 글을 써내고 있는 작가, 그 말을 읊고 있는 배우들 모두가

공감했던 모든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한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.

그래서 많이 힘들었던거 같애요

하지만 해야만 했습니다.

마냥 즐겁고 행복할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이 분명히 이 순간에도 있다는 걸..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.

비 피해도 많고, 자연재해도 많아집니다. 그리고 범죄도 일어나구요.

힘들고, 괴로운 사람들 더 많아집니다.

여러분! 그런 분들이 계실 때, 여기 계신 예능을 하시고 연기를 하고 만들어가는 모든 분들이

공감을 해주신다면 이렇게 훌륭히 나이를 먹어도 저희는 끝까지 여러분 곁에서 즐거움을 드리겠습니다.

이 상은 계속 도약하라는 의미로 받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
당시에 좀 횡설수설 하면서 이재한 이미지에는 안 맞지만 안투라지라는 개망드(섹드립,분조장캐릭) 찍고 있었고 공개시즌이었기에 그냥 그 캐릭에 빙의하셨나 보다 했음.

하지만 저러고 갑자기 시즌2 안하겠다며 이재한을 까는데...

역대급 형사캐라는 소리를 듣는 이재한에게 왜 저러나 했는데...

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시그널 찍으면서 자기 범죄 생각 안 할 수가 없는데(절도, 집단강간) 시그널 찍으면서 양심이 너무 찔리는데 대상까지 받고 횡설수설, 시즌2하면 일 커질 거 같아서 이재한 안한다고 캐 비하하며 깽판 무리수... 둔거였음.

그래놓고 또 시즌2 한다고 이제와서 찍은게 어이없음.

근데 조진웅 필모보면 이해됨. 시그널 찍고 야심차게 고른 안투라지 개망하고 드라마판에서는 뭐 알다시피...고 영화판에서 독전 이후로 다 망하고 있는 중. 영화판 망해가지 드라마판에선 별로지 입지 쫄리니까 양심을 버리고 아예 뻔뻔해져서 착한 척 다하고 다니며 치트키 캐릭이 나오는 시그널2까지 찍었는데 과거 까발려짐.